-
다른 어떤 아름다운 가능성을 찾아
자유테크놀로지(FAT) 외, ‘Eye Writer’, 2009 - 눈동자만을 움직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 시각 보조장치다. 루게릭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아티스트 자
-
그냥 좋은 것
풍요로운 삶이란 무엇인가? 그 화두를 가지고 보성 대원사로 출발했다. 6일부터 8일까지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인연들의 모임인 묵방도담(默芳道談)이 열리기 때문이다. 저녁 늦은 시간
-
어딜 둘러봐도 기댈 곳 없는 연말, 다시 신(神)을 찾는다
거칠게 말해 사람들은 구실이 필요할 때 신(神)을 찾는다. 절망과 고통이 깊을수록 신을 향한 목소리는 더 깊고 간절해진다. 팍팍한 시절, 연말 자신을 돌아보며 보다 깊은 영성(靈性
-
나사렛대 2012학년도 정시모집
[사진=나사렛대 제공] 일부 학과 제외하고 수능성적 반영 나사렛대학교가 23일부터 28일까지 정시모집에 나선다. 나사렛대는 가군·다군으로 나눠 모두 608명을 선발한다. 가군에서는
-
[j Novel] 김종록 연재소설 - 붓다의 십자가 2. 서쪽에서 온 마을 (6)
일러스트=이용규 buc0244@naver.com “이 삿갓을 써요.” 탁연이 내게 삿갓을 내민다. 눈 먼 고양이 생각해 주는 약삭빠른 들쥐가 따로 없다. 나는 대꾸 없이 걷기만
-
[한국대표교육브랜드] 기독교정신으로 인재를 키우는 ‘한국기독국제학교’
최근 국내의 국제학교가 주목 받고 있다. 우리 아이들을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키워 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거듭 변화하는 교육 정책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. 여러
-
신동아학원 이사장 홍정길 전주대 신임 총장 고건
홍정길 이사장(左), 고건 총장(右)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10대 이사장과 전주대 12대 총장 취임식이 20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렸다. 이날 신임 홍정길(69) 이사장은 “기
-
[BOOK] 이어령의 딸로 산다는 것, 세상의 기대가 버거웠다
땅끝의 아이들 이민아 지음 시냇가에 심은 나무 304쪽, 1만5000원 ‘이민아 간증집’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 크리스천이 아닌데도 관심을 갖는다면 대체로 저자에 대한 호기심
-
[BOOK] 뚱뚱한 게 기죽을 일인가
팻(Fat) 돈 쿨럭·앤 메넬리 엮음 김명희 옮김 소동, 376쪽, 1만7000원 그야말로 ‘살’에 대한 모든 것이다. ‘뚱뚱함’ ‘지방’에 대한 모든 것이기도 하다. 문화인류학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마르틴 루터
2017년이면 ‘루터의 종교개혁’ 500주년입니다. 1517년 독일 비텐베르크 교회의 외벽에 붙였던 루터의 대자보가 촉발제 역할을 했습니다. 당시 로마 가톨릭 교회는 상당히 부패
-
[j Story] 『노동의 종말』『공감의 시대』 쓴 세계적 지성 제러미 리프킨
도발적이지 않으면 더 이상 리프킨이 아니다. 『공감의 시대』『노동의 종말』『소유의 종말』『유러피언 드림』『바이오테크 시대』 등 지난 30년간 18권의 미래 트렌드 관련 저서를 낸
-
“인문학·사회봉사로 단련된 인재 육성 매진”
“지난 100년 간 이어온 ‘최초’의 정신을 주춧돌 삼아 새로운 100년은 ‘최고’의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비상할 것입니다.”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서울신학대가 13일로
-
“우리를 강제로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이상주의자는 싫다”
젊었을 때 크리스티는 날씬한 금발의 미인이었다. 나이가 들어선 비만에 가까웠지만 말이다. 그녀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다. [게티이미지] ‘애거사 크리스티 특전(特典)’이라는
-
[한국대표교육브랜드]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글로벌 인재 육성 ‘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’
지구촌 시대가 열린 현실에서 정치, 경제, 사회, 문화, 예술,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. 따라서 이와 함께 글로벌 리
-
나사렛대 2011학년도 수시모집
나사렛대가 2011학년도 수시특별전형을 발표하고 18일까지 수시모집에 들어갔다. 나사렛대 오웬스국제대학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나사렛대 제공]재활복지특성화 대
-
남서울대 교육여건부문 최우수대학
남서울대학교가 지난해 실시한 일반대학 교직과정평가에서 ‘교육여건부문 최우수대학’으로 선정됐다. 실용학과 위주로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이 대학이 계열별 경쟁력이 있는 학과를 선정,
-
이어령 중앙일보 고문, 방송인 홍진경에 ‘태교 특강’
한국의 지성을 대표해 온 문화계의 ‘어른’ 이어령(76) 중앙일보 고문과 수퍼모델 출신의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(33)씨. 최근 출범한 ‘세살마을’의 주선으로 두 사람이 만났다
-
이어령 전 장관, 나의 간절한 고백
왜 나입니까? 그러나 거기에 답은 없었다. 여전히 나약한 인간은 흔들리며 영성의 문지방을 오르내린다. 젊은 시절의 철저한 실존주의 행각, 냉철한 분석과 영역을 구분하지 않던 날
-
[문화 동네] 양화진문화원 목요강좌 가면, 이어령 박완서 안철수 …
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(담임목사 이재철)가 세운 양화진문화원(명예원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)이 3~4월 ‘2010 양화진문화원 목요강좌(오후 8시)’를 마련한다. 강사진도
-
나사렛대학교, 세계 54대 대학과 네트워크… “국제화, 따라올 자 없다”
재활복지특성화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. 제2의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. 이를 기반으로 국제화와 보건·의료계열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. 나사렛
-
진리를 추구하되 가슴이 따뜻한, 꼭 자신을 닮은 인재를 키우는 분
관련기사 구원은 ‘어디로부터’가 아닌 ‘어디를 향해서’가 중요합니다 만남이 중요하다.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른다. 스치는 인연도 함부로 해선 안 된다. 박영식 총장 신부와는
-
구원은 ‘어디로부터’가 아닌 ‘어디를 향해서’가 중요합니다
5대째 가톨릭 신자 집안 출신인 박영식 총장은 “두세 살 무렵 ‘신부가 되겠다’고 어머니와 약속한 것이 사제가 된 이유”라고 말한다. 신동연 기자 성서에 따르면 예수는 사람들을
-
[BOOK 깊이읽기] ‘청바지 입은 좌파’ 지젝이 본 ‘자본주의 너머’
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 슬라보예 지젝 지음 박정수 옮김 그린비, 711쪽 3만5000원 1949년 옛 유고 태생의 마르크시즘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우리 시대의 돋보이는 지식인
-
이어령의 ‘한국인 이야기’ 한 달
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태고의 바다를 만났습니다. 나물 바구니에서 격물치지(格物致知) 사상을 깨달았고, 김소월의 시 ‘엄마야 누나야’에 숨은그림찾기처럼 간직된 한국인의 욕망의 공간을